서치 첫 여성부회장에 ‘심경숙 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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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첫 여성부회장에 ‘심경숙 원장’ 임명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5.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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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서여치 부회장·구로구회장 등 꾸준한 회무경험…“여성치의 고충 회무 반영” 강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이하 서치) 첫 임명직 여성부회장이 최종 결정됐다.

지난 3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서울지부 임명직 여성부회장 신설은 그간 꾸준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심경숙 원장(서울 85졸, 서울오렌지치과)이 낙점됐다.

심경숙 부회장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구로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꾸준한 회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다양한 의견을 포용력 있게 수렴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정책 반영과 회무 추진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경숙 부회장은 지난 14일 서울지부 원로회원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회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심경숙 부회장은 “신설된 첫 여성부회장이고, 이전에 서울지부 집행부에 몸 담았던 적이 없어 약간 걱정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여자치과의사회, 구로구회, 서울치대 동창회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 부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서울지부 회무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여자 치과의사 수가 증가한 만큼 여성치과의사의 회무 참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트렌드”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여자치과의사의 고충을 포함해 실제 개원가의 민의가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지부의 임명직 여성부회장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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