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이 최종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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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이 최종목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5.24 18: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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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김용진 신임회장…주요사업별 책임 연구원 배정해 역량 최대 발휘

 

“보건복지부에 구강보건 전담 부서를 부활시키는 일. 건치 정책연구회의 힘으로 해낼 수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이하 정책연구회) 김용진 신임회장이 앞으로 3년간의 임기에 앞서 연구회를 이끌어 갈 장기적인 전략을 밝혔다.

김용진 신임회장은 “무상의료, 무상복지에 대한 논쟁으로 복지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사회적 요구가 많은 만큼 토론회나 공청회도 꾸준히 제안되고 있어 사업을 추진할 기회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용진 신임회장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세부적인 과제들을 끊임없이 의제화 하고, 나아가 사회적 이슈화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추구하는 바가 같은 타 단체들과 연대해 추진력에 힘을 보태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연구회는 올해 핵심 연구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제 2차 보고서 발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12년 노인틀니 급여화가 첫 시행될 것에 대비해 관련 상황을 꾸준히 점검·감시할 계획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용진 회장은 최근 건세넷에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제 도입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연대 사업을 통해 사업 추진의 가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김 회장은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제의 경우 지역 단위로 점차 시작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성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도 시행의 이해당사자들이 도입을 촉구하고, 받아들이는데 정책연구소가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치협의 주무이사로 영입된 전임 회장과 협력해 치협과의 관계도 보다 원활히 하겠다”면서 “영리법원의 저지 및 치과계 네트워크 병원의 문제 해결에도 정책연구회의 연구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연구회의 재정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CMS 후원 회원으로 이제 안정적인 기반은 마련됐다”면서 “타 단체와의 유대관계 구축으로 재정적 상황을 더욱 호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연구회의 새 수장을 맡게 된 김용진 회장은 “핵심사업별로 담당 연구원을 배정해 진행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겠다”면서 “내부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각 연구원들의 연구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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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1-05-25 15:58:21
다시 전선에 서서라는 글귀가 생각나네요. 물론 참새들 얘기기는 한데, 참새는 서 있어도 앉았다고들 하죠~~~. 능력맨이니까 기대할께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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