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역량 강화는 '사회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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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역량 강화는 '사회적 요구'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6.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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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7월 2일 힐튼호텔서 종합학술대회 개최…국민구강지킴이 치과위생사 역할 재조명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제11회 치과위생사의 날·제33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7월 2일 그랜드힐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치위협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협회의 2011년도 슬로건이기도 한 '구강건강증진, 치과위생사의 역량으로!'를 주제로, 국민구강건강 지킴이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 치위협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좌측부터 김진수 연수이사, 강명숙 부회장, 김영숙 부회장, 신경희 법제이사
특히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특강에서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유명 명사를 초청해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인력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특강과 함께 기자재 전시 개막식 및 개회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치과계 유관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와 축하를 전할 계획이다.

오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학술강연은 임상과 공중, 예방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지며, 강연들은 작년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핸즈온 코스를 병행해 실시된다.

이날 학술강연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가 '치과의료기관 평가와 감염관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수미 연구원이 '최근 변화된 건강보험급여 기준 및 사례'를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확대를 위해 치과위생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하는 지에 대해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수불사업분과 위원장인 김진범 교수가 강연한다.

이어 박정란 교수가 '노인건강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전략'을, 보아치과 박정현 원장이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치주치료'를 주제로 강연하며, 해외연자인 LILLIAN J. CAPERILA(Premier Dental Products Company)가 ' Dental Caries Prevention, Risk assessment for Dental Caries, Dental Hygiene Periodontal therapy and instrumentation'에 대해 강연한다.

자유연제의 경우 ▲병원평가사례 ▲환자상담기법 ▲예방처치를 활성화 한 계속 구강건강관리 사례 ▲노인 장기요양보험 사례 ▲학위논문 ▲치과감염관리 ▲임상사례 등 사례 위주의 연제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학술강연 후에는 회원들의 장기자랑 및 경품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김영숙 학술대회준비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치과위생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 구강건강지킴이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전문영역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간다면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위상확립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협회 최초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1차(5월 20일~6월 12일), 2차(6월 13일~24일)로 나눠 치위협 홈페이지(http://www.kdh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등록비는 기간별로 차등 적용되니 되도록 빨리 등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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