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아시아대지진 성금모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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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아시아대지진 성금모금 동참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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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규 회장, 2천만원 모금액 전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정재규 이하 치협)가 지난 23일 '아시아지역 지진대재앙 구호 범국민 캠페인'(이하 캠페인)에서 주최한 '전국민천원희망잇기' 가두모금 캠페인 행사에 참가해 성금을 전달했다.

오후 2시부터 명동 밀리오레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 공동대표 서경석 목사와 동덕여대 손봉호 총장이 나와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서경석 집행위원장은 "유례없는 대재앙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이들을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온 국민이 누구든 천원은 낼 수 있다"며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정재규 회장은 한국노총 관계자와 함께 범국민 운동본부에 소속된 40여 단체 대표로 참석,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뜻을 밝혔다.

그 밖에 이남식 전주대 총장과 파이온택 김태곤 대표, 인기그룹 베이비복스, 동덕여대 임직원 등이 각각 성금을 전달키도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베이비복스, 에즈원 등의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홍보대사로 임명되었고, 이 외에도 비, 신해철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전국 권역별로 지진피해돕기 기부투어에 나서게 되고 2월초에는 태국 팡아주 바꾸아빠 지역의 남캠마을을 방문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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