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지역아동 주치의’ 열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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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지역아동 주치의’ 열풍 분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6.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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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SIDEX서 틔키 주치의 참가 치의 50여명 모집 성과…사랑의 폐금모으기에도 후원 손길 이어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경지부(회장 박남용 이하 서경건치)가 지난 25일과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2011에 참가해 지역아동을 위한 ‘틔움과키움’ 주치의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SIDEX에 참가한 틔움과키움 사업단(팀장 전양호)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이틀동안 총 50여 명의 주치의를 모집했다.

이들은 틔움과키움 사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주역을 맡게 된다.

▲ SIDEX2011 서경건치 틔움과키움 홍보 부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틔움과키움의 재정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사랑의 폐금모으기’ 사업에 참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쏠렸다.

치과에서는 흔히 발생되는 폐금을 모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개원가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랑의 폐금모으기는 치과병의원에서 발생되는 폐금속을 처리한 기금으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폐금을 통해 모은 기금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진료, 문화지원사업, 구강보건교육 등이 이뤄지는 틔움과키움 사업의 재정기반이 되고 있다.

아울러 폐금 기금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금위원 5인을 중심으로 연 4회 회의를 개최, 기금 사용처 결정 및 집행이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최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필요한 문화·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서경건치는 이번 홍보활동으로 틔움과키움 사업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양호 팀장은 “입안의 건강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어루만지는 치과의사가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틔움과키움 사업으로 ‘치과의사가 되길 참 잘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틔움과키움에 참여를 원하는 치과는 전화(02-588-6922) 또는 이메일(gunchisk@empas.com)로 문의하면 된다.

▲ 틔움과키움 부스 방문객들
▲ 주치의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참가자
▲ 틔움과키움 사업 진행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
▲ 틔움과키움 사업단원
▲ 틔움과키움 홍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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