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 Korea Hands 5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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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단 Korea Hands 5일 발대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7.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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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라남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6개월간 활동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5일 1시 55분에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는 청년과 시니어가 자신의 재능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국가봉사단 모델로,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경기도와 전라남도에서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년 500여명, 만 55세 이상 전문직 은퇴자 위주 시니어 200여 명이 활동한다.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발대식에서는 청년 및 시니어단원 총 700여 명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민주당 주승용 의원,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Korea Hands의 추진 배경 및 봉사단 면접·수요처 현장·워크샵 스케치를 담은 정책 영상 ‘내 손의 다짐’ 상영과 더불어 청년 및 시니어 대표 단원의 다짐 발표, 내외빈과 대표 단원이 함께 하는 봉사단 슬로건 '우리가 함께합니다'의 피켓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진수희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백세 시대를 맞은 오늘날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동시에 자신의 삶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Korea Hands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진수희 장관은 ‘국민요정’ 개그우먼 정경미씨를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의 명예 단원으로 위촉하고 격려했다.

한편,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는 사회복지 인력과 접근성 곤란으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도시 빈곤 지역, 도서 및 농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은퇴 후 4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니어와 사회 참여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 경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청년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봉사 등 사회참여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저소득 청년층의 참여 독려를 위해 봉사단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학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6개월간 일정 시간 이상(시니어는 주 6~8시간, 청년은 주 10시간 또는 40시간) 활동 기간·시간을 규정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슈퍼비전(지도·조언)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청년 자원봉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활동의 일회성과, 노인 자원봉사의 참여율 저조 현상을 극복하고자 한다.

향후 Korea Hands의 단원들은 드림스타트, 지역 소재 복지관 등 취약 지역의 거점 협력 기관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청년들은 ▲아동 발굴 및 각종 서비스 연계(빈곤 아동, ▲멘토링 및 정서 지원(빈곤 아동, 도서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주거 환경 개선 또는 정서·생활 지원(독거 노인, 도서 노인)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한다.

또한 시니어들은 ▲빈곤 아동에 대해 전문직 은퇴자들이 4~5인으로 팀을 구성,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아동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거나 ▲아동이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적 활동을 기획·실행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실무적 교육과 더불어 협력 기관 실무자와 교수 등 자문 위원들이 단원들을 지속적으로 지도·조언하는 지원 체계를 갖춘다.

한편,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의 활동은 6월말 단원 워크샵을 기점으로 7월 5일 발대식 이후 12월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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