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맛' 기행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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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맛' 기행 가볼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2.01 0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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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문화기획단 전국 돌며 맛 기행 나들이

건치 문화기획단(단장 박종순)이 새해에는 매달 전국을 돌며 '맛' 기행 나들이에 나설 참이다.

지난달에는 24일 영산강으로 전라도의 별미인 삼합과 매생이국 맛 기행을 떠난 문화기획단은 삭힌 홍어와 비계·살코기가 적당히 붙은 삶은 돼지고기, 묵은 배추김치를 탁주와 함께 곁들여 삼합의 진수를 체험했다.

또한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파래과 해초인 매생이를 굴과 함께 끓여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먹는 매생이국의 부드럽고 향긋한 맛도 느끼고 돌아왔다.

이번 달에는 오는 25일 '전어와 세꼬시' 맛 기행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기획단 원선아 간사는 "작은 생선을 뼈 채로 먹는 세꼬시를 통해 회의 진수를 느껴볼 참"이라며 "맛 기행 후 남미 여행기를 담은 박종순 단장의 슬라이드 상영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문의 02-588-6925(원선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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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아 2005-02-03 15:00:13
맛기행 날짜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3월 7일(월)로 변경되었습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02-588-6925

이윤정 2005-02-02 23:37:03
저도 작년에 매생이를 먹어봤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었는데
거의 맛기행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목포의 어느 횟집에서 매생이가 요즘 철이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주시더군요.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거부감이 생겨서
젓가락이 쉽게 가지지가 않았습니다.
피부미용에 좋다는 말에 그제서야....
참.. 특이한 맛이던데요..

목포를 떠나 담양으로 가서 떡갈비와 죽통밥을 먹었습니다.
그맛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새해엔 맛 기행 나들이를 하신다고요??
정말 신나는 일이네요!~~
이곳에서나마 함께하고 싶네요!~ㅋ

이충엽 2005-02-02 10:30:55
가을 전어라 해서 가을철에 전어가 그리크게 자라지 않았을때 뼈째 썰어 먹어야 재맛이 나는데 지금은 너무 늦어서 뼈 째 썰면 억세서 먹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그래도 간다면야 할 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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