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무료진료활동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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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무료진료활동 날개 달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7.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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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찾아가는 가족사랑 이동치과진료버스 출고…11일 기념식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 이하 병원)이 지난 11일 오전 11시30분 병원 현관 앞에서 ‘이동치과진료버스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명진 병원장과 서울 치전원 최순철 원장, 홍예표 병원후원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 버스 내부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김명진 원장은 “글로벌 리딩엣지를 실현하기 위해 진료와 교육, 연구에 매진함과 동시에 국가중앙공공기관으로서 ‘봉사’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면서 “이제 이동진료버스가 마련된만큼 보다 많은 봉사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병원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무료진료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해외에도 캄보디아, 페루 등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MOU를 맺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를 벌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라이나생명이 3억원을 기증해 이동버스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자체 병원 이동버스가 없어, 진료봉사 때마다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버스를 빌려왔다”며 “이제 이동진료버스를 마련해, 다양한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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