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지부 임원 수련회 개최…공공의료 연구 착수
건치 대구경북지부(대표 박현탁 이하 대경지부)가 지난달 29일 임원수련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구체적 사업계획 및 일정을 확정했다.운영위원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근교 냉천에 위치한 곤지곤지에서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 대경지부는 올해를 '공공의료 강화의 해'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경지부 공공의료팀(팀장 곽성순)은 상반기 매달 첫 주에 '독일의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번역작업과 세미나를 진행키로 했으며, 그 결과물을 오는 6월 경 대구지역 보건의료운동 단체들과 공유키로 했다.
또한 대경지부는 정치 소모임과 임상사진 소모임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으며, 회원 및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분기별로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수련회에서는 노인틀니 보험급여화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대경지부 박준철 사무총장은 "노인틀니 보험 급여화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너무 그 부분에만 매몰되는 것도 문제가 있다"면서 "향후 치과의료 보험 문제를 접근하는 데 있어 전체 구강보건 시스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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