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 변화 속 ‘치과의료인 역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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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환경 변화 속 ‘치과의료인 역할’ 조명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7.13 17: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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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치, 9일 원장-스텝 함께하는 임상교실…치과의료인 위한 자기개발 특강 펼쳐..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우리사회 속에서 치과의료인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회장 장인호 이하 인천건치)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인천건치는 지난 9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센터 대강당에서 ‘원장과 함께 하는 직원교육-2011년 인천건치 임상교실’을 개최하고, 희망으로 도약하는 주인공들의 리얼스토리를 소개했다.

▲ '2011 인천건치 임상교실'

‘미래환경변화와 치과의료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는 안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규 교수가 연자로 특별 초빙돼 인천 지역 치과 원장 및 스텝 1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 김형규 교수
김형규 교수는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 석사, 보건학 박사를 마쳤으며, 영국 켐브리지대 다우닝 컬리지 MBA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 켈로그 컬리지 근거중심의학을 전공한 후 현재 치과 원장,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으로 온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명강의를 펼치고 있다.

‘점프-퀀텀리프와 나의 노래’, ‘의료정책과 병원 경영’, ‘공동개원 절대로 하지마라’ 등의 저자로 알려진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과거 고속도로 낭떠러지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던 교통사고 경험을 털어놓으며, 난관을 기적적으로 극복하고 새 인생을 살게 된 리얼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김 교수는 ‘오체 불만족’ 속 화제의 인물 ‘오토다케 히로타다’ 등 어려움 속에서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한 이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살아 있음이 바로 희망’이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치과의료인 개개인도 도약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작게는 병원 내에서 나아가 보건의료계에서 더 크게 우리 사회 속에서의 나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강연 참석자들에게 “2011년 지금이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한 한 해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자”면서 “병원 안에서든 사회에서든 스스로가 가장 자신 있는 일을 찾아내 폭발적인 도약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의 파란만장 일대기는 그의 저서 ‘점프-퀀텀리프와 나의 노래’를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강연 후 특별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신간 ‘점프’,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돼 당첨자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스텝들과 강연에 참가한 강화신동근치과 조남억 원장은 “강연이 끝난 후 회식을 했는데 직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면서 “치과계 전공 세미나 열풍 속에 오랜만에 우리 삶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강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백화점 상품권 당첨 행운을 거머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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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 2011-07-14 13:3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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