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중소병원 발전 노사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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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중소병원 발전 노사가 머리 맞댄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7.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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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사 공동토론회 통해 발전방향 및 인력 수급난 해결책 모색

 

민간중소병원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 국회토론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지역거점형 종합병원 활성화 방안과 병원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가 명확히 구별돼 있지 않다보니 현재 2차 병원으로 규정되는 민간중소병원들은 외래에서는 일반 의원과 경쟁하고, 입원에서는 3차 대형병원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민간중소병원은 저임금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병원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 토론회를 주관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기능 재정립 방안을 발표했지만 지역거점형 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위해 일해오고 있는 민간중소병원에 대한 대안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노사 공동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진석 서울대 교수와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지역거점형 종합병원 활성화 방안 및 병원인력 수급문제 대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정일용 민간중소병원 사용자협의회 교섭단, 김경규 보건의료노조 민간중소병원 대표지부장, 노길상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허윤정 민주당 전문위원, 김수철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이상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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