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개혁 촉구위한 국회의장 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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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혁 촉구위한 국회의장 등 면담
  • 인터넷참여연대
  • 승인 2005.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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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혁을 위한 10대 제안' 의견서 전달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국회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오늘(2일) 오후 2시 국회 의장실에서 김원기 국회의장, 이에 앞서 11시 30분에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윤성 국회개혁특위원장 및 여야 간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국회개혁을 위한 10대 제안'을 전달했다.

면담에 참가한 단체 대표 및 집행책임자는 17대 국회에서 전체의원의 63%가 초선의원으로 물갈이되면서 제2의 제헌국회라는 칭송을 받으며 개혁의 열망과 국민적 기대를 안고 탄생했지만 17대 국회의 6개 월 동안의 의정활동은 과거와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17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서 개혁입법의 좌절과 이 과정에서 원내교섭 단체 중심의 독선적이고 편의주의적 국회 운영으로 파행을 거듭해 국회가 공전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무엇보다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가 먼저 바뀌어야 함을 강조하고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였다.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집행책임자들은 '국회개혁을 위한 10대 제안'을 제기하고 이와 같은 국회개혁 과제를 심도 깊게 논의해 국회개혁의 대안을 마련하고 제도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또한 면담에 참가한 단체 대표 및 집행책임자들은 국회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에도 정치개혁 추진기구인 정개협이 국회개혁 사안을 다루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 지적하고, 정개협이 국회개혁 사안을 우선적으로 다룰 것을 촉구하였다.

더불어 정개협과 같은 범국민적 정치개혁논의기구에서 국회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회의 근본적 개혁을 위한 논의와 실천을 조속히 실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유경희(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이필상(함께하는시민행동 공동대표),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전성환(한국YMCA전국연맹 기획실장), 조영숙(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하승창(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감시센터      ⓒ 인터넷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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