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치과, 베트남 호치민시에 병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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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과, 베트남 호치민시에 병원 개설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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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출 회장 "국내 의료계 해외시장 개척 선구될 것"

예치과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예 메디칼센터 호치민’ 병원 개원을 위한 준비사무실(준비팀장 박태정)을 개설하고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 했다.

‘예 메디칼센터 호치민’은 국내에서 예치과와 서울한라병원(원장 문우남)이 의료진과 자본을 합작하고 현지 교민들과 합자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태정 팀장은 “예 메디칼센터 개원 소식에 누구보다 교민들이 기뻐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의료서비스 때문에 불편했던 것이 하루빨리 해소되를 기대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초기에는 현지 교민과 베트남 고소득층, 그리고 외국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치과와 내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점차 성형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을 확충해 미용성형 종합센터로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하노이 시 등으로 병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치과는 이를 위해 해외투자 전문회사인 ‘예 메디칼 인베스트먼트 홀딩스(회장 박인출)’을 설립하고 투자 전문가와 각국의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출 회장은 이에 대해 “중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함으로써 그 동안 의료 다국적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 성공 모델을 구축, 국내 의료계의 해외 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의료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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