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네트워크로 힘든데 ‘영리병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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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네트워크로 힘든데 ‘영리병원’까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7.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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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지 연일 ‘영리병원 허용’ 여론몰이…MBC ‘100분 토론’도 오늘(21일) 방송

 

불법네트워크치과들의 유사영리행위로 치과계가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영리병원 허용 관련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날치기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더해 중앙일보는 연일 영리병원과 투자개방형 병원 허용을 1면 탑뉴스로 내보내며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MBC도 매주 목요일 저녁 12시 10분에 진행되는 '100분 토론'에서 영리병원 허용문제를 다룰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MBC ‘100분 토론’은 내일(22일) 0시 10분 ‘영리병원 독인가? 약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손석희 100분 토론 처럼 민주적으로 진행이 될지 알 수 없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다시 점화된 영리병원 허용문제를 둘러싼 큰 싸움에서 온 힘을 다해 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00분 토론’에는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과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이 영리병원 허용 찬성 입장자로 나선다.

반대 입장자로는 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제주 의대 박형근 교수,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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