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는 무섭고 두려운 곳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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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는 무섭고 두려운 곳 아니에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7.2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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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의학박물관, 제9기 어린이 치과교실 개최…오는 26일~내달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 이하 병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백대일 이하 박물관)은 2011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치과교실’을 진행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어린이 치과교실’은 2007년 제1기 로 처음 시작해 연중 두차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치과교실은 서울대 예방치과교실의 주관으로 더욱 알찬 교육내용으로 꾸며졌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별로 발달단계를 고려해 진행되는 치과교실은, 먼저 병원의 소아치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탐방, 박물관 내 어린이 치과박물관 견학으로 이어져 어린이들에게 치과가 더 이상 무섭고 두려운 곳이 아닌 재미와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전문 강사진으로 이뤄진 구강교육을 통해 잇솔질 방법, 충치의 원인과 예방법 등의 내용이 전달되는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구강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불소 내산성실험, 구강 내 세균 검사가 같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하고, 교육자료에 결과를 기재하도록 짜여졌다.

아울러 모든 교육 후에는 개인별 구강검진이 진행되며, 검진 후에는 치면착색제 도포를 통해 나의 치면 세균막을 보도록 한다.

이 외에도 선택프로그램을 마련해, 검사를 원하는 신청자에게는 충치원인균 배양을 통한 충치활성 위험도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며, 각각의 눈높이에 맞춰 짜여진 프로그램은 약 4시간 정도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박물관의 어린이치과교실 수료증을 받게 된다.

백대일 박물관장은 “어린이 치과교실을 통해 미래 치의학도를 꿈꾸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어린이들에게 치아와 그 질병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사회교육의 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어린이 치과교실 참가문의는 병원 홍보팀(02-2072-4088)이나 박물관(02-740-879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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