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 26일 정총서 ‘언론 분쟁 해결법’ 주제로 보수교육…강민홍 명예회장 등 감사패 수여
치과계 언론의 발전을 위해 기자 능력 개발 지원에 힘쓰고 있는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이윤복 이하 기자협)가 지난 26일 프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뜻 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2개 회원사 소속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이태훈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와 함께 찬조금을 전달했다.김세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유○치과와의 전쟁에 대해 외부 일간지의 보도 행태가 심히 편중·왜곡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치과계가 공멸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자들이 잘못된 점은 과감히 지적하고, 옳은 방향을 제시해 언론의 정도를 걷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이어졌으며, 2011년도 사업계획과 함께 불법네트워크치과 관련 기자협의회의 대처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언론중재위원회가 식전행사로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 어떻게 해결할까요?’를 주제로 한 보수교육을 마련,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과 그 해결책 및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짚어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박종운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카페활성화 ▲회비독려 ▲준회원제도 ▲기관지 및 민영지 임원 안배 ▲기자수첩 신규 제작 ▲10주년 대비 행사 기획 등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시상식에서는 본지 소속 강민홍 명예회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치의신보 김용재 기자가 올해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이윤복 회장은 “회장직을 맡은 후 신입 회원사의 가입으로 회원들이 늘어나기도 하고, 기존 회원사의 취재제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등 다사다난했다”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소속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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