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첫 직선제 선관위원장에 ‘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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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첫 직선제 선관위원장에 ‘전성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9.08 15: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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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24대 공동대표 ‘인터넷 전자투표’로 선출…선거권 갖춘 회원명단 취합 ‘투표율 주목’

 

▲ 전성원 선관위원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태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가 오는 12월 3일 제24차 정기총회에서 치러지는 24대 공동대표 선출을 처음으로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한 직선제로 실시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건치 23대 집행부는 지난 6일 17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공동대표 첫 직선제를 주관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전성원 전 공동대표(현 감사)를 선임했다.

건치는 애초 신임 공동대표 및 감사 선거와 관련한 업무를 별도의 선관위를 구성하기 않고, 정기총회를 앞두고 구성되는 ‘정기총회 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에서 맡아왔다. 총준위는 공동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등 사실상 기존 집행위원회가 총회를 앞두고 변형된 형태로 보면 된다.

그러나 건치는 작년 23차 정기총회에서 ‘공동대표 직선제 선출’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선거업무를 별도로 관장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나선 것이다.

전성원 신임 선관위원장은 2005년부터 2년간 공동대표로서 건치를 이끈 바 있으며, 현재는 감사를 역임 중이다.

전성원 위원장은 “건치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합리적인 분이 수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현재 각 지부별 선관위원을 위촉 중이며, 다음달 중 첫 선관위를 열어 구체적인 선거일정 및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치 첫 직선제 공동대표 선거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인터넷 전자투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개표는 12월 3일 24차 정기총회에서 이뤄져, 최종 당선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한편, 건치는 공동대표 선출 선거권을 갖춘 회원 선별작업을 위해 작년부터 장기간 회비미납 및 미활동자 등을 걸러내는 선거인명부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각 지부별 회원명단을 취합 중이다.

정식회원으로 결함이 없이 선거권을 갖춘 회원들이 최종적으로 직선제 인터넷 전자투표에 얼마나 많이 참가할지 투표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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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9:34:00
많이들 참가해서 직접민주주의의 실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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