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등 항생제 처방률 49%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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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등 항생제 처방률 49% “뚝 떨어졌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9.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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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급여적정성 평가 결과 최초 40%대로 하락…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주요 진료과목 모두 감소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2002년 73.04%에 달하던 것이 2006년 전면 공개 이후 감소세가 둔화되었다가 올해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은 2011년 상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에 대해 심평원은 월별평가를 통해 평가소요 시간을 최대한 단축, 시의성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상담 등 평가결과를 다각도로 활용한 개선활동 및 이에 따른 의료계의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요양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급성상기도감염의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원이 49.70%로 전년 대비 3.58%p 감소해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는 전년 대비 4.73%, 내과는 2.17% 감소하는 등 주요 진료과목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급성상기도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80% 이상으로 높은 요양기관의 수는 전년 대비 632개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뚜렷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연도별 추이
그러나 아직도 전국적으로 2,036개소에 이르는 요양기관이 급성상기도염에 대한 높은 항생제 처방률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처방건당 약품목수도 2002년 4.50개에서 올해 3.93개로 줄었으나, 감기 같은 비교적 가벼운 질환의 약품목수는 4.51개로 주요 국가가 2~3개인 것에 비하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심평원은 해당병원 항생제 처방률 등 약제급여적정성평가결과를 요양기관 업무포탈 서비스(http://biz.hira.or.kr)로 제공하고, 국민 대상으로는 홈페이지(http://www.hira.or.kr)와 스마트폰용 ‘병원정보앱’을 통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자기 주변 또는 집 근처 병원정보 검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스마트폰용 앱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병원정보’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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