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민원기 이하 KAOMI)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에 경인지역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1,100여명이 몰려들었다.
지부-학회 최초로 공동학술대회를 기획한 인치와 KAOMI는 지난 25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 치과의사 900여명과 치과위생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인치와의 자매결연으로 9년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일본 요쿠하마시치과의사회 임원진들도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후지다츠히토 회장은 “양국의 활발한 교류로 한·일 치과계의 친목도 두터워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치과계에 긍정적인 측면으로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자-치과의사-스탭' 모두 행복해지는 비법 대공개!
‘행복한 치과, 행복한 치과의사(Happy Clinic! Happier Dentist!)’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물을 전할 수 있는 시술 노하우들이 총 공개됐다.
특히 치과의사를 위한 학술강연에서는 보존, 보철, 임플란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술식 강연이 이어졌으며, '알기쉽게 접근하는 골증대술'에 대한 핸즈온 강연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더했다.
아울러 연자가 직접 아이패드를 활용해 선보인 SNS 실습 강연과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의 창의적 대화법’ 등 이색적인 교양강좌가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스탭 강연에서는 개원가의 최대 관심사인 보험 청구의 핵심 내용이 집중 공개됐으며, ‘행복하게 성공하자’라는 주제로 자기 개발의 실천사항들이 전달돼 스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강연장 이동경로 곳곳에 마련된 기자재 업체 전시장에도 113의 다양한 업체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시장에는 최근 제태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추세에 따라 자산 및 세무관리에 관해 상담할 수 있는 금융권 기업과 노무법인사 부스도 마련됐다.
또 주최 측은 참가 기자재 업체의 현장 판매를 촉진시키고자 대회 당 일 일정금액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참가자에게 경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해 업체 홍보 효과와 더불어 현장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이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담창구가 개설돼 보험청구 시 빈번했던 문제점을 1:1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대한치과개원의협회 부스 및 인천 송도자유경제구역 내 영리병원 설립에 반대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및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이어 포스터 시상식에서는 인하대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 양정은 외 5인의 ‘토끼의 하아골에서 B-TCP와 rhBMP-2의 골형성 효과에 대한 형태계측학적 연구’와 가천의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제훈 외 4인의 ‘흡수성 막을 이용한 상악동막 천공의 치료 및 예후 평가’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폐회식의 하이라이트 ‘경품추첨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순금열쇠 5돈, 바텍코리아 구강카메라, 아이패드Ⅱ, 맥북, 캐논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돼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