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KAOMI 공동학술대회 대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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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KAOMI 공동학술대회 대박났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9.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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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1,100명·업체 부스 110개 돌파…기대 이상 성과에 양 주최 측 모두 ‘대만족’

 

‘지부-학회’ 최초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민원기 이하 KAOMI)가 당일인 25일 오후 3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알렸다.

간담회에는 이상호 회장, 민원기 회장과 인치 이정민 수석부회장, KAOMI 신동인 인천지부장, 문정기 부회장, 최현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도영 공보이사의 사회로 담당 이사진들의 총평이 이어졌다.

▲ 인치-KAOMI 공동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인치와 KAOMI는 “공동개최로 양측의 노하우가 더해져 강연 및 연자 선정의 질적 내실을 다지는 등 원활한 준비가 가능했다”면서 “인치와 KAOMI 회원들은 물론 타 지부 회원들까지 흡수 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됐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아래는 기자간담회에서 다뤄진 일문일답이다.

몇 명이나 참가했나?

치과의사 882명, 스텝 200명, 총 1,100여 명이 참가했다.

처음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여 만족스럽다. 또 대부분의 인원이 사전등록을 마쳐 대회장 혼잡도가 줄어들고,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마련됐다.

공동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각자 같은 기간을 두고 학술대회를 준비 중에 공동개최 시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 하에 준비를 시작했다.

작년 10월경부터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해 10개월 정도 준비했다.

전시장 장소가 협소하지 않았나?

총 113개의 기자재 업체 부스가 마련됐다. 전문 컨벤션센터는 아니지만, 그 때문에 얻은 득이 더 크다고 본다.

특히 올해 기자재 전시장은 강의실 사이사이 동선에 마련돼 참가자들에게는 한 공간에서 강의와 기자재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이 제공됐고, 업체 측에도 더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본다.

업체 입장에서도 현장판매 매출보다는 참가자들의 부스 방문 횟수가 더 중요한 걸로 안다. 동선을 따라 부스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참가자들과의 접촉은 더 용이했던 것 같다.

영리병원 반대 부스도 눈에 띄는데..

불법네트워크치과와 영리병원 문제가 결코 별개가 아니라는 점에 인치와 KAOMI가 뜻을 같이하고, 부스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치과계 발전을 위해서는 개원가를 살리는 게 우선이라는데 지부와 학회가 크게 공감했다.

특히 인천은 송도 영리병원 설립 건으로 영리병원 최전선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최근 신임 복지부장관이 내정되면서 그 조짐이 더 강해지고 있어 우려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도 인치가 신경을 많이 썼다. 대한치과개원의협회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별도로 영리병원에 반대하는 행사부스도 마련해 서명운동과 불법네트워크 성금 모금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지부 학술대회 사상 역대 최고의 참가율로 대성황을 이뤘다고 자부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1만 7천 명 중 인치 회원이 680명, KAOMI 전체 회원 4,713명 중 인천지부가 183명으로 각각 4% 정도다. 4%의 인원이 모여 이번 성과를 도출해 낸 것에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위해 애써준 양측 임원들과 참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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