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진 사전포석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지난 10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 척결 추진현황 및 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치협 이민정 홍보이사와 동석한 김철신 정책이사는 “서울에서만 8~9개 지점이 폐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고, 보철물 제작도 2/3로 대폭 줄었다”면서 “각 지점들의 실질적인 매출 감소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밝혔다.‘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 5월 1일 출범한 김세영 집행부는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8월부터 유디네트워크치과(대표 김종훈 이하 유디)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8월 중순 연이어 ▲신상털기 명예훼손 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 ▲관리원장 명의대여 금융실명법 위반 고발 ,▲환자유인알선 의료법 위반 고발 등 법정 싸움을 시작했으며, 특히 PD수첩의 유디고발 방송을 기점으로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들의 유사영리행위 폐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영리병원 허용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에게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들의 유사영리행위 폐단을 알리며 연대의 틀을 공고히 해 왔으며, 한의사협·약사회 등 직능단체와도 공동대응을 위해 긴밀한 연계를 해왔다.
치협에 따르면,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의 성과로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러 국회의원들이 먼저 자료를 요청해 왔으며, 실제 지난달 22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와 지난 7일 복지부 국정감사 때 유디가 국회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여러 노력들은 앞으로 진행될 본격적인 싸움을 위한 사전포석에 불과하다는 것이 김철신 정책이사의 설명.
김철신 이사는 “결국은 1인1개소 원칙이 지켜지도록 하는 등 법적·제도적 개선이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냐”면서 “이와 함께 편법·불법적 행위들을 적극 막으려는 정부당국의 정책의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이사는 “구체적인 의료법 개정안 내용을 만들어 법률자문까지 이미 마친 상태고, 국회의원 설득을 진행 중”이라며 “국정감사 이후 본격적인 법안 심의가 이뤄지는 11월 중 발의를 기대하고 있다. 늦어도 올해 안에는 국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법개정 여부를 떠나 정부당국의 ‘정책의지’가 중요한데, 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각종 고소·고발, 대언론 홍보전 등은 이렇듯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처음에는 유디 내부구조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 때문에 내부구조를 먼저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상대를 정확히 안 뒤 구체적 근거를 가지고 고발을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성과가 서서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를 함께 한 이민정 홍보이사는 “유디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등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우고 싸우는데, 우리는 그럴 수 없다”면서 “우리의 힘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참여에서 나온다. 회원들 전부가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일부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유디 김종훈 대표의 성폭행 관련 소송에 대해 김철신 이사는 “의료인의 성폭행 문제라는 점에서 여성계와 국회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치과계 내에서도 그냥 덮고 넘어갈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유디치과 2010년 1월에 수가표를 보면 90만원짜리 임플란트도 있는데요.
오스템 임플란트는 그시절에 유디조차도 150만원 받았습니다.
그런데 리베이트때문인지 몰라도 2011년 3월에는 오스템을 안심더군요.
현재 미국지점에서는 오스템 임플란트 정품을 심는다는데
8월에는 D사 N사 D사는 공개했으면서 오스템 임플란트 원가는 공개하지 않은 것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