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내분비계장애물질 국제검증연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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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내분비계장애물질 국제검증연구 참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10.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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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호르몬 합성 시험법’ 공동연구…가이드라인 TG456 채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스테로이드호르몬 합성 시헙법(Steroidogenesis assay)’의 국제검증연구를 2008년부터 미국 일본 및 유럽들과 공동으로 수행해 최근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검색시험법 가이드라인 TG 456으로 채택되는데 기여했다.

이 시험법은 인체부신 종양세포주의 스테로이드호르몬 합성 변화를 측정하여 내분비계 영향을 확인하는 시험법으로, 실험동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윤리적 문제가 없고 비교적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을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테로이드호르몬 합성시험법(H259R Steroidogenesis Assay)은 인체부신 종양세포주의 스테로이드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 등) 합성을 교란하는 물질을 검색하는 시험법이다.

향후 스테로이드호르몬 합성시험법은 식품․의약품 등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 활성을 검색하기 위한 시험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식약청은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설립해 국제검증연구 참여 및 OECD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국제협력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국내 산업계(GLP기관), 학계, 연구계에 검색시험법을 소개해 국제적 추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과 실질적 기술을 갖추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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