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틔우고 희망 키우는 주치의 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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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틔우고 희망 키우는 주치의 돼주세요!”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1.0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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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건치, 2일 ‘틔움과 키움의 날’ 행사 열고 후원자 초청 만찬…‘주치의’ 전국 확산 목표로 도약

 

서울경기지역 아이들의 치과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회장 박남용 이하 서경건치)가 지난 2일 강남의 한 한식당에서 ‘틔움과 키움의 날’을 열고, 후원자들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2일 서경건치 틔움과 키움의 날
이번 행사에는 박남용 회장, 틔움과 키움(이하 틔키) 사업단 전양호 팀장, 김의동 사무국장, 구준회 사무국장, 김형성 사업국장, 성남지회 김용진 회장 등 임원진을 비롯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회 홍성우 사무국장, 양영종 원장(양영종 치과), 배강원 원장(모람들치과), 이상복 원장(참고운치과) 등 틔키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치과원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박남용 회장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만찬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틔키 활동 내역을 담은 소개 영상 상영 ▲틔키 후원자 및 참가자 소개 ▲회장 등 관계자 인사말 ▲감사패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남용 회장은 “틔키 사업이 효율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은 참여치과의 지속적인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깊이 감사한다”면서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유익한 정보를 자주 공유할 수 있도록 향후 정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지협 홍성우 사무국장도 “틔키에 참여 중인 의료진들이 진료를 비롯한 다양한 면에서 아이들을 챙겨줘 참여 지역아동센터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폐금기금으로 아이들에게 교복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 정성에 무척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성남시에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발단으로 오는 2012년부터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사업에 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서경건치는 틔키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세부적인 평가회를 준비하고, 시행 지역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등 선구자로서의 도약을 시작할 방침이다.

▲ 전양호 팀장
틔키 전양호 팀장도 “내년에는 치과진료 영역을 넘어 마음주치의까지 확대할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어려운 아이들을 현실적으로 도울 수 있는 틔키 사업이 효율적으로 확대돼 향후 서울시 정책에도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틔키 사업단은 지난해 강동지회, 성남지회를 통해 치과주치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활성화 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노원구 소재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마음주치의를 탄생시키며 소외계층 아이들의 마음 속 주치의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서경건치 틔키 치과주치의에는 41곳의 치과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7곳의 치과의원에서 기금 마련을 위한 폐금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다”는 주치의들의 따뜻한 소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 감사패 증정식
▲ 성남지회 김용진 회장
▲ 틔키 실무를 맡고 있는 홍민경 사무차장
▲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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