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임상교정지침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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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임상교정지침서 배포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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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고찰 및 전문가 자문회의 통해 올바른 교정진료 지침 마련…교정치료 Q&A 소책자도 제작

 

▲ 임상지침서 표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 이하 교정학회)가 회원들이 보다 양질의 교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임상지침서를 최근 발간했다.

교정학회는 임상지침서 개발을 위해 김경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임상교정지침서 발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년 반에 걸쳐 임상사례 연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동 지침서를 제작해왔다.

김경호 위원장은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와 과도한 경쟁구도 속에서 개업환경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본 임상지침서는 교정치료 중 진료 술식을 제외한 환자 진료 및 병원 경영상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회원들에게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임상지침서 발간위원회는 김경호 위원장 외에도 홍정진 법제이사, 최정호 사업이사, 김도훈 경영연구이사, 이성호 위원, 김수진 위원, 최윤정 위원, 송규철 위원, 강종원 위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동 임상지침서에는 ▲임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문헌고찰 ▲교정치료와 관련된 치과운영(경영) 및 환자관리 ▲교정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의 예방과 대처 ▲병원 내 교차 감염과 소독▲알아두면 좋은 세무·상식 ▲각종 서식(치료 동의서 등)이 담겨 있다.

교정학회는 기존에 환자 분쟁 사례 등이 담긴 민원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후 민원사례집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임상지침서 제작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임상지침서는 교정학회 회원들에게만 배포되며 문의는 사무국(02-464-9153)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교정학회는 환자들이 교정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홍보책자 '교정치료 Q&A'를 제작했다. 동 책자는 소책자 형태로 치과에 비치해둘 수 있으며 향후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형태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 임상교정지침서 발간위원회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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