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학회 신임수장 ‘김성교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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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신임수장 ‘김성교 교수’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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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한‧일 공동학술대회 및 정총 개최…보존수복 및 근관치료 핵심 노하우 총망라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백승호 이하 학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3차 한‧일 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를 열어 성료했다.

▲ 제13차 한·일 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
한‧일 학회 회원을 비롯한 각국 치과의사들이 몰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존수복과 근관치료에 관한 특강 및 필수보수교육이 진행돼 치과보존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울렀다.

또 구연발표 및 포스터 발표에서도 각각 35개, 52개의 다양한 증례들이 소개돼 예년보다 풍성한 정보력을 자랑했다.

특히 첫날인 11일에는 해외연자 특별강연이 줄곧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도쿠시마대학원 히로미츠 요모토 교수, 도쿄치과대학교 아이다 교수, 도쿄의‧치과대학교 스즈키 교수, 아메리칸 보드 심미치과 로버트 로우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먼저 요모토 교수는 근관치료를 위한 방사선 전자기의 적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아이다 교수는 CAD/CAM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스즈키 교수가 치근단병변에서의 골파괴 규칙과 발병 원인을 짚었으며, 로버트 로우 교수가 복합수복의 발전을 주제로 재료와 기술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아울러 12일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보존과 박성호 교수가 치아색 복원에 대한 다양한 임상기법을 소개하고, 그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삼성서울병원 치과보존과 박동성 교수는 근관세척 시의 핵심사항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 김성교 신임회장
이외에도 필수보수교육으로 마련된 학술강연에서는 강남성모병원 치과보존과 양성은 교수와 경북대학교 치과보존과 진명욱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치아이식술과 치아우식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승호 회장은 “한‧일 회원 외에도 루마니아 등 5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면서 “공동 학술대회답게 일본 연자도 3명이나 초청했고, 구연발표 등에서도 일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줘 다른 때보다 풍성한 학회가 됐다.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한편, 학회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신임수장에 경북대학교 치과보존과 김성교 교수를 선출했다.

김성교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단이 학회를 이끌어 온 방침에 맞춰 추진 중이던 사업들을 잘 계승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각오을 밝혔다.

▲ 포스터 발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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