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5차 한·중·일 보건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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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5차 한·중·일 보건포럼 개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11.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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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전염병관리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실질적 협력방안 모색 기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17일 한·중·일 3국 보건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5차 한중일 보건포럼을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포럼은 2004년 한-중 전염병 예방관리 기관 간 MOU 체결을 계기로 매년 한-중-일 전염병 예방관리 포럼을 개최키로 협의함에 따라 2007년 제1차 한중일 보건포럼 개최 이래 지속돼 왔으며, 올해 제5차 포럼을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자연재해가 건강과 질병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와 공중보건 분야의 최근 동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중-일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 측은 ‘기후변화와 알레르기 질환’과 ‘다제내성균 관련 공중보건학적 이슈’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 측은 ‘재난과 위기대응’, ‘중국 신장지역의 폴리오유행과 위기대응’ 및 ‘중국 신장지역 폴리오바이러스 1형의 실험실 분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측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후의 감염병 감시’와 ‘쓰나미 재해지역의 질병매개곤충 감시’ 및 ‘초고성능 DNA 염기분석법의 공중보건 적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3국 감염병관리기관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은 물론, 각 국가 간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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