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틀니 급여화 좋은 선례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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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틀니 급여화 좋은 선례 남기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1.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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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22일 중앙 각국 및 산하단체 감사 진행…전성원 감사, 직선제 회원참여 독려 등 당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태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가 지난 한해 동안 꾸려온 사업 및 재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22일 진행됐다.

▲ 전성원 감사
전성원 감사가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감사에서는 건치 사무국과 사업국, 조직국 등 중앙 각국과 구강보건정책연구회,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 건치신문사 등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진행한 사업 및 재정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검토 및 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특히 올해 가장 큰 이슈였던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 및 영리병원 반대를 위한 주요 활동과 '틔움과 키움' 사업을 비롯한 아동·청소년주치의 사업, 인터넷 직선제 도입, 동호회 등 조직사업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전성원 감사는 "올해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 논란이 확산되면 치과계가 영리병원의 폐해를 깨닫고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영리병원은 국민건강과 직접 이어지는 문제인 만큼 이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터넷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서 "첫 직선제인 만큼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독려했으며 "선거 회원 명부 작성을 위해 회원정리 작업을 진행한 만큼 향후 활동·비활동 회원 구분 등 효율적인 회원관리 방안을 고민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성원 감사는 아동·청소년주치의 사업, 노인틀니 급여화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하고 "아동·청소년주치의 사업을 추진 중인 지부의 자율성은 보장하되 전체를 관장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건치 내 존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노인틀니 급여화는 지금까지 해온 치과 분야 급여화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것으로, 급여화 적용 때까지 꼼꼼히 따지고 미리 준비해 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성원 감사는 "올해 치과계 상황이 유난히 좋지 않았음에도 열심히 일해 준 임원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건치가 가야할 길을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재밌게 일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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