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R 발전해야 2016 IADR 총회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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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R 발전해야 2016 IADR 총회 성공한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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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KADR 학술대회에 IADR 본부 임원 대거 참석…신상완 신임회장 임명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민병무 이하 KADR)가 주최하는 제30회 학술대회 및 제28차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서울대병원 지하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4개의 특강과 1개의 심포지움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2016년 IADR 총회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IADR 본부 임원들이 특강 연자 등으로 대거 참가해 KADR에 힘을 실어줬다.

먼저 오전 특강에서는 AADR(미국) 데이비드 티 웡 전 회장이 'Saliva : The New Diagnostic Frontier'를, JADR(일본) 회장이자 IADR 부회장 후보에 출마한 요시미츠 아비코 교수가 'Development of the molecular targeted therapy for periodontal disease'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오후에는 IADR 본부 재무이사인 브라이언 오코넬 교수가 'Who Benefits from Implant Treatment?: a Critical Assessment of Treatment Needs'를, JADR 재무이사인 카즈히사 야마자키 교수가 'Periodontal disease and atherothrombotic diseases: Lessons from clinical and basic studies'를 다룬 특강을 이어갔다.

아울러 특강 후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Periodontitis : From Pathogenesis to Clinic'을 대주제로 서울대 최영임 교수, 부산대 최점일 교수, 연세대 최성호 교수 등 국내 연자들의 강연이 잇달아 개최됐다.

이외에도 특강 전 범호신인학술상 경연과 포스터 프리젠테이션이 개최됐으며 모든 행사 후에는 시상식 및 KADR 제28차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 민병무 회장(우측)과 신상완 신임회장
민병무 회장은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IADR 총회는 국내 치의학수준을 인정받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성공적인 IADR 총회 개최를 위해서는 KADR이 보다 발전하고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거듭나야 하는 만큼 모든 회원 및 임원들이 한 마음으로 학회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KADR 차기 회장으로 선정된 고려대 신상완 교수가 신임 회장에 임명됐으며 향후 1년 간 KADR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신상완 신임회장은 "그동안 IADR 총회 한국 유치를 위해 수많은 시도가 있었는데 민병무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선배 임원분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동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치의학 연구역량이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전남대 유홍일, 서울대 권아람 등 2명이 범호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들은 2013년 시애틀에서 열리는 IADR/Unilever Hatton Awards Competition 참가자격과 참가비 1,000달러가 주어진다.

범호신인상은 KADR 김주환 초대회장의 호인 '범호'를 따와 제정한 상으로 김주환 초대회장은 범호신인상을 위해 올해 1,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3000만원에 달하는 기금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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