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선 승리 위한 울산건치 역할 다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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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선 승리 위한 울산건치 역할 다 할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1.2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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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지부 김병재 신임회장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마디.

중요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내년에 총선과 대선이 있는 만큼 시민사회와 더욱 연대하면서 울산건치만의 자리를 찾으려 한다.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영규 전임 감사를 비롯한 회원들과 논의해 건치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집행부 운영 계획은?

올해 추진할 사업이 많은 만큼 운영위원도 더 늘리고, 조직 개편도 단행할 계획이다.

특히 구강보건사업부 내 할 일이 많다. 이주민 센터 진료사업이나 교육청과 연계 진행 중인 초‧중학교 구강보건 사업, 틔움과 키움, 한부모 가정 진료 연계사업 등 세부적인 사업별로 담당 위원을 선정해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틀니사업과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 사업에 관한 논의도 더 필요할 걸로 본다. 예산 편성 등 준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건치의 지원과 역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 생각이다.

내년부터 하반기부터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되는데...

노인틀니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것과는 별개로 울산지역이 추진해 오던 게 있다.

특히 울산 동구청에서는 이미 기존 사업과도 별개로 구청 별도 예산을 편성해 둔 상태이다. 동구청과 동구치과의사회가 함께 노인틀니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건치도 진행사항을 체크하며 동참할 계획이다.

동구청의 선례로 북구에서도 노인틀니 사업을 진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울산지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치과주치의 사업 진행은 어떤가.

2013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래는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는데, 진료 후 보험 청구가 가능한가에 대한 질의에 복지부 답변이 늦어지는 바람에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안 되고 미뤄졌다.

북구청이과 보건소 모두 시행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도 예산에는 꼭 반영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예산이 배정되면, 북구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아동주치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는 내부 토론회를 개최해 아동주치의제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금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건치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반 회원들에게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 회원들이 건치를 더 많이 알고, 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부장을 따로 두고, 역할을 강화할 생각이다.

꼭 집행부 운영위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회원들도 편하게 건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알리고 싶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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