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치 이끌’ 대경건치, 조직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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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건치 이끌’ 대경건치, 조직 재정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11.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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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신임회장 선출·정제봉 회장 중앙공동대표 추대…이재용 초대회장 총선 범야권 단일후보 노력도

 

▲ 정제봉 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회장 정제봉 이하 대경건치)가 2012년 중앙건치를 책임지겠다는 당찬 결의와 함께 이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대경건치는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중구 회관 세미나실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 사업 및 결산을 정리하는 한편, 2012년도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대경건치 초대회장인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먼저, 2012년 중앙건치 공동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제봉 현 회장의 인사말과 포부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제봉 회장은 “중앙건치의 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도전장을 던졌는데, 대경건치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움을 요청하고,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시대적 사명을 다 하는 건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있는 정치적 격변기인 만큼 건치에게 요구되는 활동도 많을 것”이라며 “전체 건치 회원의 역량을 결집시켜, 영리병원 허용 등 의료시장화 움직임에 쇄기를 박고, 총선·대선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경건치는 모든 회무가 사무총장에 집중되는 현 조직체계를 역할이 분산되는 회장·사무국장 체계로 전환키로 했으며, 외국인진료소장을 맡고 있는 김명섭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사무국장에는 홍석준 회원이 선임됐다.

2012년 주요사업으로는 ▲회원배가운동 ▲회원 친목도모사업 ▲2012총선, 대구의 변화와 진뵤개혁 대응 ▲대경전문직단체협 등 대외연대사업 ▲외국인노동자진료소 활성화 등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2012년 총선 대응과 관련, 대경건치는 초대회장인 이재용 회원이 범야권 단일후보로 추대돼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회원배가운동과 관련해서는 회원으로는 가입하지 않았으나, 외국인노동자 진료활동을 벌이는 등 친건치 인사들의 회원가입을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13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 3기 운영위원장 직을 대경건치가 맡기로 결의했다.

한편, 대경건치는 올 한해 ▲친환경의무급식 실현과 기숙사 건립중단 대구운동본부 결성 주도 ▲5월 복지영화제 개최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 활동 ▲3차 대안사회복지학교 개최 ▲외국인노동자진료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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