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부경건치’ 회원 참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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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부경건치’ 회원 참여 이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1.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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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총서 찾아가는 집행위‧문화 소모임 등 제안…웅상진료소‧GD팀 등 운영사업에도 박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상임대표 이원주 이하 부경건치)가 다가오는 새해부터는 ‘찾아가는 집행위’를 실시하는 등 회원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설 방침이다.

부경건치는 지난 26일 (주)디오 본사 세미나실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신입 회원 및 집행부 소개 등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집행부는 회원 참여도를 높이고자 연 3회 이상 권역별로 ‘찾아가는 집행위’를 실시하고, 젊은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모임 개설하는 등 참여와 단합을 위한 회원사업을 구상했다.

▲ 26일 부경건치 2011년도 정기총회
부경건치는 올 한 해 동안 ▲영리병원 반대 등을 위한 연대사업 ▲심화 임상교실 운영 ▲GD 모임 ▲웅상 외국인 진료소 운영 ▲북클럽 소모임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웅상진료소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1년 만에 보철 치료까지 진료 범위를 확대시키고, 환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등 괄목한 성과를 거둬 호평을 받았다.

진료사업팀은 재정이 충원 되는대로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해 진료소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신경치료, 발치, 필링 등으로 치료범위를 확대하고 보철 치료가 가능한 협력치과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올바른 치과상을 실현키 위해 모인 GD팀에서는 ▲영리병원의 문제점과 건치의 관점 ▲위임진료의 범위 및 기준과 현실 ▲환자 진단과 상담 및 치료 계획 설정 ▲진료 항목별 치과치료 가이드 ▲건강보험수가 현실화와 보완점 ▲일본 치과계의 근현대사와 현실 ▲치과 건강보험청구의 실제 등을 주제로 회원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GD팀은 ‘동네치과 살리기! 성공하는 치과 만들기!’를 대주제로 치과계 현실이 고려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하는 치과의 바람직한 모습을 구상할 방침이라 초보 개원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도 특강이 마련돼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교수가 ‘아동‧청소년치과주체의제도의 시행 방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제도 애해관계자들의 입장을 되짚어보고, 소요재정 추계 자료 및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 이원주 상임대표
정 교수는 “틔움과키움 사업 등의 결과를 토대로 저소득층 주치의 사업의 평가 모형과 제도 시행을 위한 교육과정 및 메뉴얼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내년 총‧대선에서 주치의제를 공약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번 총회에는 원로 회원들 가운데 새내기 신입회원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민형기 신입회원(부산 07졸)은 “웅상진료소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치를 알게 됐다”면서 “건치 내에서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시작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경건치는 여름한마당, 진료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치대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왔으며, 매년 새내기 회원들의 입회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부경건치 집행부는 이원주 상임대표와 감사단을 연임키로 결정했으며, 신임 사무국장에 이돈녕, 연대사업 담당 사무국장에 하현석 회원을 선임해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이원주 대표는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원 사업들을 고민해 볼 생각”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집행부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세환 교수 특강 진행 중
▲ 집행부 인사
▲ 좌측부터 민형기 신입회원, 이원주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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