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공공보건활동 기술 및 교육 지원
보건복지부가 보건소 한방공공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하 평가단)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설칟운영키로 하고 지난 2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평가단은 보건소 한방건강증진사업이 단기간 내에 정착되고, 인근 보건소에 확산될 수 있게 이들 사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한양대 한동운 교수를 단장으로 기획평가팀, 교육운영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7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이행되면서 만성·난치성질환에 비교우위가 있는 한방보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종래의 농어촌지역 및 중소도시 보건소에서 추진해 왔던 환자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나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올해에만 56억원을 투입하여 한방공공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뒷바침하기 위해 평가단은 ▲ 한방공공의료분야 자문 및 프로그램운영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지도 ▲ 한방 HUB보건소 선정을 위한 평가 등의 업무 수행 ▲ 한방지역보건사업 지원인력의 직무교육 및 훈련 ▲ 한방보건소 모델개발 및 한방공공의료 모델 해외진출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