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건치 주치의제 전국 확산 신호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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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건치 주치의제 전국 확산 신호탄 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2.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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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 이선장 신임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 이선장 신임회장이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제도(이하 주치의제)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주치의프로젝트인 ‘틔움과키움’ 사업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 이선장 신임회장
이선장 신임회장은 지난 3일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가 주치의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선 만큼 시정 진행사항을 체크하며 주치의 사업을 확대시킬 것”이라면서 “서울시에서 먼저 성과를 보이면 타 지역에서도 시행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선장 신임회장은 기존 임원들과 주치의제에 관심 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회 설립 및 참여치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회장은 “틔움과키움에서 나타난 성과가 향후 주치의제 시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2차 발간을 앞 둔 주치의제 보고서 등 관련 자료가 내년 총‧대선에서 주치의제를 의제화하는데 좋은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서경건치의 2012년 사업기조 중 하나인 ‘임원 확충 및 일반회원 참여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집행부가 관련 모임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선장 신임회장은 “정기회의 보다는 실천적인 소모임 위주로 회원 만남을 주도할 계획”이라면서 “원로 멤버들이 주로 모이는 문화기획단의 경우 부담 없이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참여 회원을 늘리고 회원 의견을 상시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임 임원들의 참여를 통해 선배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이 회장의 의견이다.

이 회장은 “기존 임원들이 임기가 끝나고 나면 활동이 주춤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할을 줄 생각이다”면서 “바로 직전 회장인 박남용 감사부터 이번 집행부 회무에 직접 참여해 솔선수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원들에게 다양한 경로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이 회장은 이외에도 등산‧인문학 동호회 운영을 지속하는 한편, 좋은치과프로젝트(GD팀)와 임상강좌를 아울러 회원들의 실상에 도움이 되는 모임을 새롭게 구상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선장 신임회장은 잠재회원들의 참여와 신입 회원 확충을 위해 한 층 더 민주적인 집행부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회원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관심’이 우선”이라면서 “직선제와 같이 회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문조사나 투표를 이용해 민주적 의사표현이 가능한 통로를 항시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반 회원들의 참여율이 높아질수록 건치의 영역이 확대되고, 더 많은 예비 회원들과의 접촉이 가능해져 신입 회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민주적인 서경건치로 올곧게 키우겠다”는 이선장 신임회장은 “서경 회원들이 건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경지부가 중심을 잡는 일이 중요하다”며 “회원의 자부심으로 건치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해 주길 당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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