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송년의 밤 열고 여치들의 파티 열어…‘나여치’ 문화예술경연서 대여치 임원단 1등 차지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서여치)가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여치들의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지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축사, 케익 커팅식 및 건배 제의, 저녁만찬, 문화예술경연 및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특히 여치들의 재능이 한껏 발휘된 문화예술경연 ‘나는 당당한 여자치과의사다’에서는 박범수 리포터의 사회로 회원들의 유쾌한 장기 열전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경연 시상식에서는 독특한 의상과 율동으로 분위기를 주도한 대여치 임원단이 1등 대상을 차지했으며, 조영선 원장, 김남희 원장, 노소희 원장, 새내기 여치팀, 서여치 임원단이 그 뒤를 이어 당당상, 아차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 심경숙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심현구 부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김은숙 회장, 최영림 부회장, 김찬숙 초대회장 등 내빈들과 새내기 여치들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이지나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자치과의사로서 일상에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회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오늘만큼은 무거운 책임감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철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FTA 통과로 영리병원 허용에 탄력이 예상되는 등 치과계에 근심이 많은 때지만 협회, 시민사회와 연대해 이를 저지하고 동네치과의 피해를 막겠다”면서 “내년에는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마음으로 즐기는 송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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