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민주·진보세력의 승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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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민주·진보세력의 승리를 위하여!
  • 고승석
  • 승인 2011.12.3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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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고승석 공동대표

 

다사다난했던 2011년이 지나가고 이제 임진년 용띠해인 2012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1년은 치과계와 건치에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UD치과를 비롯한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의 반도덕적이고 반윤리적인 진료행태와 경영행태에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은 분노의 물결을 만들어 갔고, 이러한 뜻은 영리병원 반대의 치과계 합의를 이루어 냈습니다.

급기야 작년 12월 국회에서 '1인 1개소'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6개월 후인 올 6월말 이후에는 '1인 1치과의원 개설'과  '면허대여 금지'의 내용이 법적효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실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울러 이후 예상되어지는 UD치과를 비롯한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의 공세를 전 치과계의 단합된 투쟁으로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2011년은 우리조직 건치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우리 조직의 대표자를 우리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인터넷 직선제의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출마의사를 밝히신 공동대표 후보들을 12월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정된 회원들이 선출하던 방식을 지양하고, 공동대표 후보들의 정견을 직접 접하고 얼굴도 볼 수 있는 조건에서 우리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자발적인 의사로서 공동대표를 선출한 경험은 치과계를 비롯한 많은 사회단체 조직에서도 모범으로 회자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제 2012년 올해에도 이러한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받아 건치조직의 발전과 다가오는 총선,대선에서 민주,진보세력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인터넷 직선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건치의 이념(목적과 사업내용)에 동의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을 우리조직 건치의 주위에 많이 모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건치회원들이 주위의 치과의사 동료들을 더욱 더 많이 만나서 건치의 이념(목적과 사업내용)을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야 하며, 다양한 대중사업으로 치과의사 동료들과 함께 가야 합니다.

그래서, 건치의 외연이 보다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와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는 우리 건치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치적 일정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이명박 정권과 국회 다수당인 한나라당 아래에서, 사업을 벌여 나가는 데 많은 제약을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나,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근거한 대북교류사업의 경우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우리조직 건치의 주요 정책과제인 노인틀니 보험화도 올 하반기에 시행을 앞두고 있어 보다 올바른 내용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아동.청소년 치과 주치의제 사업도 전국적 범위에서 지역의 상황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영리병원의 설립을 저지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건치가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 적극 결합해야 합니다. 2012년 총선에서 민주,진보세력이 국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대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어 내년 2013년에는 가슴 벅찬 희망의 한 해를 설계해 갈 수 있도록 합시다.
 
자랑스런 건치회원 여러분!

경제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하고 계시는 모든 일 다 잘 되시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에 유념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승석(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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