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치의보단 좋은 치의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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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치의보단 좋은 치의 될게요”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1.16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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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예비 졸업생 3인방 건치 특성화 교육 수료…“선배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 됐다” 소감

 

새내기 예비 치과의사들이 올해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를 통해 사회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정태환 고승석 이하 건치)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13일 건치 강당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 13일 건치 특성화교육 수료식
이번 교육에는 연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3명이 참가했으며, 건치 회원치과 방문, 각종 회의 및 좌담회 참석, 사무국 업무 지원 및 편집국 기자 체험, 보건의료 관련 영화 관람, 틔움과키움 구강보건교육 참관 등의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 특성화 교육에 참가한 정열 학생
이번 교육에 참가한 정열 학생은 “‘많이 벌고 잘 사는 치과의사보다 좋은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는 선배님의 얘기가 크게 와 닿았다”면서 “계획된 일정 구성도 다 좋았지만 가끔 뒷풀이 자리에서 선배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개최됐던 긴급좌담회에 참석했던 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학부 때 평소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듣고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겨울방학마다 특정 기관의 활동을 체험하는 특성화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교육기관, 기업체, 산업체, 의료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건치 고승석 공동대표는 “건치의 이번 특성화교육이 참가자들이 앞으로 치과의사로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마음 잊지 않고 좋은 치과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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