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출신 3인 '4월 여의도 입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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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출신 3인 '4월 여의도 입성' 노린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1.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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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앞두고 김창집·신동근·이재용 원장 등 3인 예비후보 등록…전체 치과의사 14명 후보 등록 확인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마감을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치과의사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3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치과의사는 14명으로, 이 중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출신 치과의사로는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신동근 인천시정부부시장, 김창집 원장 등 3명이 19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 첫줄 좌측부터 김영환, 김창집, 김춘진, 박응천, 신금봉, 신동근, 이재용 후보, 둘째줄 좌측부터 이재윤, 전현희, 정성화, 정수찬, 정환석, 주동현, 황인택 후보(가나다순)
먼저 대구 중구남구에서 출마하는 이재용 원장은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지만 현재 대구지역에서 이뤄지는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도 점쳐지고 있어 단일화 후보로 선정될 경우 당선이 유력시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구강화군을과 김포시에서 각각 출마한 신동근 인천시정부부시장과 김창집 원장 역시 그동안 활발히 활동해온 지역위원회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민심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현 18대 의원으로 활동 중인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시상록구을)·김춘진(고창군·부안군)·전현희(강남구을) 의원도 19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다시 한번 금뱃지를 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한나라당 후보로는 서울중랑구갑 정성화 원장, 부산 중구·동구 신금봉 원장, 청주 흥덕구을 정수창 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던 정환석 원장(송파구병)과 주동현 원장(안산 단원구을), 황인택 원장(전주 덕진구)이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박응천 원장은 동해시·삼척시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이재윤 원장은 대구 수성구 갑에서 무소속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각각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명함 배부 등 정해진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3월 22일~23일 마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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