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새내기 여치들의 활약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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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새내기 여치들의 활약 기대해요!"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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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새내기 간담회 열고 환영식…기술적인 화법‧심리학적 환자 유형 등 특별강연 ‘눈길’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 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8일 강남 파이낸스 센터 39층 파트너 라운지에서 ‘2012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후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심현구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심경숙 부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이지나 회장과 서울대, 경희대, 조선대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경북대를 제외한 전국 10개 치과대학 졸업예정자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29일 2012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
김은숙 회장은 “오늘 모인 새내기들이 앞으로 치과의사로서 살아가는데 겪게 될 수 있을 고충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 줄 선배들이 여기 있다”면서 “선배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설레는 치과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내기 치의들의 환자응대 능력 향상을 위한 강연과 함께 선배 새내기 치의들이 직접 말하는 졸업 후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후배들의 관심이 쏠렸다.

먼저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 이근모 교수는 ‘마음을 사로잡는 진짜 통하는 대화’를 주제로 대화의 기본자세부터 감정과 의도를 읽는 화법, 비폭력적인 대화 스킬 등을 상세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STM치과의원 최용현 원장이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들의 심리’에 대한 강연을 펼쳐 환자들의 이상 심리학적인 분류 및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용현 원장은 “심리학적 이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접할 때 일관되지 않은 환자의 반응에 치료의 방향성을 잃기 십상”이라며 “환자들의 특성에 따라 사회적인 역학성을 파악해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이제 치과의사들도 심리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새내기 치의들은 선배들과 함께하는 저녁만찬을 가진 후, 봉직의와 개원의 입장에서 바라 본 졸업 후 진로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지난해 출범 40주년을 맞은 대여치는 현재 전국 13개 지부와 6,46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역사문화유산탐방팀, 임상세미나, 해외의료봉사단 등의 운영과 함께 매년 초 새내기 간담회를 개최해 후배들에게 예비치과의사로서의 덕목과 진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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