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건강보험 교육 필요하면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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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건강보험 교육 필요하면 요청하세요!"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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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지부 요청 시 연자 등 건강보험 교육 지원…이달 중 건강보험 급여기준 책자 발간도

 

▲ 박경희 보험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각 지부 건강보험청구 교육을 지원하고 전 회원들에게 치과 건강보험 책자를 배포하는 등 회원에 대한 건강보험 교육을 강화한다.

현재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에서는 지부에서 건강보험청구 교육을 요청할 시 교육연자 및 연자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남(김해), 광주, 경남(진주), 경기지부에서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치협은 앞으로도 언제든지 지부에서 건강보험청구 교육을 요청하면 계속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GD교육과정에도 건강보험제도 및 급여기준, 건강보험 사후관리 등을 다룬 보험교육을 추가함으로써 회원들의 보험교육 기회를 넓혔다.

이와 별도로 치협은 치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 책자(2012년 1월 판)를 발간하고 2월 중 각 지부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희 보험이사는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보다 쉽게 치과 건강보험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협회의 건강보험 교육 지원제도 및 책자를 적극 활용하고 부족한 내용이나 요청이 있으면 협회에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으며 올해 주요 건강보험 이슈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서울, 부산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요양급여비용 대행청구에 대해서는 불법 대행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작성자(대행청구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의 관리 및 회원 인식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 지원별로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진료항목을 선별해 집중 심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회원들이 속해있는 지원별로 심사 항목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 둘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심평원이 발표한 2012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치과)으로는 ▲서울지원 - 구강내소염수술 ▲부산지원 - 내원일수 ▲대구지원 - 치과분야 소화기관용약 ▲광주지원 -치주소파술 ▲대전지원 - 치근활택술, 치석제거술 ▲창원지원 - 구강내소염수술 등이다.

▲ 치협 마경화 상근부회장(좌측)과 박경희 보험이사가 주요 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설명 중이다.
마경화 상근부회장은 "선별집중심사는 과도하게 청구가 쏠리거나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집중 심사하는 제도"라며 "집중심사 대상항목이라고 해서 무조건 방어적인 청구를 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해당 항목에 대한 지표가 높다라면 문제될 소지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볼 것을 당부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동안 민원발생의 소지가 꾸준히 제기됐던 인사돌 등 치과구강용약 9개 항목이 3월 1일부터 비급여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한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마경화 상근부회장은 "치과 건강보험 관련 변경되는 사항이 있으며 수시로 회원들에게 안내하지만 모든 회원들에게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혹시 건강보험과 관련해 잘 모르겠거나 헷갈리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협회로 연락해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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