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최신지견 배우면 소득공제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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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최신지견 배우면 소득공제는 '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2.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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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3월 10일~11일 가톨릭대서 춘계학술대회…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으로 소득공제 혜택 가능

 

매년 3월 치과계 춘계학술대회 시즌을 알리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 이하 KAOMI)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월 10일~11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과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KAOMI는 이번 춘계학술대회 대주제를 'Going to Implantopia'로 정하고 임플란트 치료계획과 처치, 임플란트 술식 등 22명의 연자들이 선보이는 임플란트 전반에 걸친 강연을 마련함으로써 회원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외연자인 스페인 구강외과 교수인 모레노 박사(Pablo Galindo Moreno)가 'How to achieved an ideal bone with GBR techniques'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준비 중이며, 11일 진행될 치과위생사 세션에도 보수교육점수를 부여해 임상에 필요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 좌측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재욱 공보기획이사, 김남윤 섭외이사, 이성근 공보이사, 김종엽 공보기획이사, 곽재영 학술이사, 민원기 회장, 이옥 조직위원장, 허익 총무이사
춘계학술대회 이옥 조직위원장은 "초기에는 유명한 해외연자를 좀 더 섭외할까도 고려했지만 우리나라가 임플란트 선진국 대열에 올라 있어서인지 오히려 실력 있는 국내 연자들이 회원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더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임플란트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강연 외에도 구연과 각종 연수회 경연도 마련돼 있으며 기존에 인기있는 연자들과 새로 부각되는 신세대 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륜 있으면서도 신선한 학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KAOMI 민원기 회장은 "학회가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들에게 좋은 학술강연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회원들이 관심 있는 임플란트 이슈들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개원의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는 학술대회 등록비도 소득공제 받는 시대

KAOMI는 지난해 초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협회 법인설립을 허가 받은데 이어 9월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KAOMI 학술대회 등록 회원과 기자재전시업체는 직접 낸 금액 만큼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고 소득공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득공제의 경우 일반 종교단체(10%)보다 훨씬 높은 30%의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인사업자도 10%의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회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원기 회장은 "기부금단체로 지정되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쌍벌제 문제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며 "KAOMI를 시작으로 타 치과계 단체들까지 점차 확산된다면 치과계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그동안은 학회가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보조해주는 역할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현재 회원 5천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학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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