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는 불법의료로 ‘여전히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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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는 불법의료로 ‘여전히 고달프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2.15 1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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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구 총회 스타트!…노원구회, 13일 정총·신임회장 ‘김종태 원장’ 선출

 

지난 1년간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들을 비롯 무적치과들의 무분별한 의료질서 문란행위에 맞서 사활을 걸고 싸웠지만, 실제 개원환경은 오히려 악화됐지 별반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박능석 이하 노원구회) 2011년도 회무 감사보고에 따르면, 구회 미등록 및 회비 미납치과가 줄지 않았으며, 특히 미등록치과 수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및 미가입치과들의 무분별하고 위법적, 비도덕적인 과장광고와 홍보로 인해 주위 치과와의 마찰이 보다 심화되고 있으며,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회 박민주, 박성원 감사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하계역 부근 레스토랑에서 열린 제25차 정기총회에서 이와 같이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노원구회의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 김성수 대외협력이사, 권영진 국회의원, 박광원 보건소장,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창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는 박능석 회장의 개회사, 서치 권태호 부회장․권영진 국회의원․윤승진 고문변호사․장연재 노원구의사회장의 축사,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김백중 후생이사가 서치 회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이철민 회원이 김성환 노원구청장 표창패를 받았다.

전체 회원 172명 중 38명 참석, 106명 위임으로 성립된 본회의에서는 2011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와 일반의안 심의 201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임원개선이 이뤄졌으며, 신임회장으로는 부회장인 김종태 원장(연세 93졸, 연세덴티프로치과)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 김종태 신임회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임부회장에는 김덕, 정제오 부회장이 연임됐고, 이창우 총무이사가 새롭게 선출됐으며, 신임감사에는 서병곤, 박성원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노원구회와 도봉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가 오는 28일까지 일제히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14개 구회에서 임원개선이 있게 된다.

▲14일에는 양천구가 ▲15일에는 강서구가 ▲16일에는 성북구, 강북구, 용산구, 관악구가 ▲17일에는 광진구, 강남구, 동작구, 성동구, 송파구가 ▲22일에는 강동구가 ▲23일에는 금천구가 ▲24일에는 은평구, 마포구, 중랑구, 영등포구가 ▲27일에는 구로구, 종로구, 서대문구가 ▲28일에는 중구, 동대문구, 서초구가 총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노원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 성북구, 광진구, 동작구, 성동구, 송파구, 강동구, 금천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14개구에서는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개선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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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호 2012-02-15 22:39:48
축하드려요 선생님...항상 좋은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하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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