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4,500명 진보당 집단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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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4,500명 진보당 집단 입당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3.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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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전 위원장 19대 비례대표 후보 출마…5일 국회정론관서 집단입당식 및 기자회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노조)이 새로운 권력교체기이자 역사적 격변기인 2012년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노조는 5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노동자 4,500명 통합진보당 집단 입당식과 나순자 5대 위원장 통합진보당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노조는 지난 1월 11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조 총선 비례후보로 나순자 5대 위원장을, 지역후보(나주·화순)로 전종덕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다음달 11일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이은경 신천연합병원지부 사무장을 확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2012년이 그동안 제기해온 의료공공성 강화 요구를 쟁취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라며 “집단당원가입 사업과 적극적인 선거투쟁을 통해 나순자·전종덕 후보를 국회로 진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통해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무상의료 실현, 노동기본권을 쟁취할 계획”이라며 “그 여세를 몰아 2014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에는 지역본부별로 더 많은 후보를 발굴해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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