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인준학회 위한 전방위 노력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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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인준학회 위한 전방위 노력 펼칠 것”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3.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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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종현 신임회장

 

지난 10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한종현 회장(연세대 보철과 교수)이 KAOMI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 한종현 신임회장
한종현 신임회장은 "우선 협회 설립이나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은 그동안 모두가 바래온 학회의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큰 성과를 낸 민원기 회장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를 밧줄 삼아 새로운 임원들과 젊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보다 견고한 학회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종현 신임회장은 우선은 임기 내 치협 인준학회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해나가고, 그간 계속돼 온 임플란트 학회 통합 문제에 있어서도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KAOMI가 역사나 규모면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음에도 몇몇 사안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은 치협에 인준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치협의 인준학회가 되기 위해 별도의 팀을 꾸려 필요한 준비를 해나가고 빠른 시일안에 인준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 통합 문제에 있어서도 "통합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 하지 않는다"며 "열린 마음을 갖고 통합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종현 신임회장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보건 분야 단체 가입 추진 ▲학회지의 학진 등재 추진 ▲아시아국가들과의 해외 교류 사업 추진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그는 "학진 등재의 경우 관련 예산도 증액해 배정하는 등 이미 사전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2년 후 학회가 20년이 되는 시점에 발맞춰 가까운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종현 신임회장은 학회 차원의 임플란트 임상진료지침서 제작 계획도 밝혔다.

한 회장은 "요즘 임플란트 후유증으로 인한 문제 발생이 늘어나면서 회원들의 고충이 늘고 있다"며 "임플란트 동의서 문제나 의료사고 후 대처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지침서를 제작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종현 신임회장은 "지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 기획 등 현재 머릿속에 여러 가지 계획들이 있는데 신임 임원진들과 협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회원 5천명 돌파를 앞둔 대형학회인 만큼 대내외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학술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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