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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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찾아간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3.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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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여성가족부·라이나생명, 22일 2012년도 발대식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 이하 병원)은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2012년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해에 이어 2012년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무료진료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의 의미를 되새기고, 2011년 사업성과 보고 및 2012년도 사업계획 공유를 통해 봉사단원들의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진 병원장과 허성주 진료처장, 정호규 관리부장 등 병원 임원진 외에도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등 주요 외빈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향해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가족의 구강건강증진을 목표로 출범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2010년 6월 첫 활동을 펼친 후 지금까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 무료진료활동을 펼쳐왔으며, 참여한 봉사단원도 약 400명에 이른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백승학 기획조정실장은 “2012년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도권보다 지방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확대 실시할 것으로, 특히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구강보건증진을 위해 군단위 지역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주말을 반납하고 진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사회봉사사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사회통합을 이뤄나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진 병원장은 “의료소외계층에게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본원의 사회적 책무이자 미션”이라며 “국내에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했고,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연해주 등 해외로도 찾아가 무료진료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병원은 의미있는 사업의 유지와 더불어 보다 활발한 전개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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