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70%면 ‘임플란트도 무료!’ 공약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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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70%면 ‘임플란트도 무료!’ 공약열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4.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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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원장, 4.11 선거 공약으로 ‘한 달간 임플란트 무료’ 선언…페북 이용자들 ‘기대만발’ 호응

 

오는 11일 대망의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건치인들의 파격적인 총선 공약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최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 공동대표인 송학선 원장(서초동 송학선치과)이 이번 총선에서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무료 스케일링’을 하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진 원장(성남시 남서울치과)도 ‘무료 임플란트’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

김용진 원장은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남서울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한 달간 무료로 하겠다”며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지만 꼭 70%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이번 파격 선언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기대된다. 꼭 됐으면”, “당장 성남시 인근부터 투표율 대폭발하겠다”, “원장님의 마음을 응원한다”, “온가족 다함께 선거하겠습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특히 우승관 원장(광주 우승관치과), 김영경 교수(충청대학 치위생과) 등 치과인들은 댓글을 통해 “나도 공약개발에 나서겠다”, “만약 70%가 넘어 남서울치과가 ‘무료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면 기꺼이 자원봉사하러 가겠다”며 김 원장의 공약을 적극 지지했다.

김 원장은 “국민들의 투표 의욕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를 선택한 게 ‘무료 임플란트’였다”면서 “이렇게라도 투표율이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공약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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