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소아치과학회 제53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남순현 신임회장은 당장 2013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소아치과학회(이하 2013 IAPD)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소아치과학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순현 신임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국내 소아치과계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며 학문 수준도 매우 높지만 이를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며 "2013 IAPD를 통해 세계 속에 국내 소아치과학을 알리고 국내 소아치과학자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한세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보령메디앙스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후 상금 전액을 학회에 쾌척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인학술상으로는 연세대 송제선 교수가 선정됐다.
청소년 구강관리 방치는 금물…청소년 치과학 집중 조명
소아치과학회는 지난 4월 28일~29일 코엑스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강연과 인정의 필수교육, 구연 및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신)가 지난 28일~29일 코엑스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강연과 인정의 필수교육, 54개의 구연 및 포스터 연제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50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으며 일본소아치과학회 차기회장인 Youichi Yamasaki 교수, 후쿠오카 치과대학 Masao Ozaki 교수 등 해외 치의학자들이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세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보령메디앙스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상금 전액을 학회에 쾌척하였다. 신인학술상으로는 연세대 송제선 교수가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학술강연 중 해외 연자 특강으로는 28일 치아우식학 및 진단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Jan Kuhnisch 교수가 'Early caries diagnosis and treatment - What's new?'를 주제로 우식진단학의 신경향과 미래에 강연했으며 29일에는 Resin composite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Jack L. Ferracane 교수가 'Dental Composites : What to consider when placing them and how their formulation affects their properties and clinical performance'를 주제로 Composite resin의 최신 기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개원의를 위한 특별 강연인 'Clinical Communications' 세션에서는 'Autism Spectrum Disorder 환자에서의 근기능요법을 이용한 소아교정치료법', '3세 이하 우리 아기 양치에 대한 불편한 진실', '나의 소아치과 20년', '치면열구전색-눈에 보이는 대로 믿어야 할까요?' 등을 주제로 강연자와 청중이 교감하는 특별한 학술행사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인정의 회원을 위한 필수교육과 Luncheon Seminar가 마련됐으며 학술대회를 마치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우수발표상으로 후쿠오카 치과대학 Kyoko Oka 선생의 'Roles of Collagen and Periostin Expression during Soft Palate Development', 서울대 이현주 선생의 'Cases of Airway Management by the Laryngeal Mask Airway in Pediatric Dentistry', 강릉원주대 이영호 선생의 'The photodynamic therapy on Streptococcus mutans biofims using erythrosine and dental halogen curing unit', 이화여대 박미래 선생의 'Study on mesiodistal widths at the cervical level of primary second molars in Korean children', 조선대 김민정 선생의 'In vitro evaluation of experimental fluoride tape in inhibition of enamel demineralization' 등이 선정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발표와 진행은 심포지움과 개원의 및 인정의 session을 제외하고 모두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발표상으로는 후쿠오카 치과대학 Kyoko Oka 선생의 ‘Roles of Collagen and Periostin Expression during Soft Palate Development’, 서울대 이현주 선생의 ‘Cases of Airway Management by the Laryngeal Mask Airway in Pediatric Dentistry’, 강릉원주대 이영호 선생의 ‘The photodynamic therapy on Streptococcus mutans biofims using erythrosine and dental halogen curing unit', 이화여대 박미래 선생의 ‘Study on mesiodistal widths at the cervical level of primary second molars in Korean children’, 그리고 조선대 김민정 선생의 ‘In vitro evaluation of experimental fluoride tape in inhibition of enamel demineralization’이 선정되었다.
2013 IAPD 학술프로그램 확정…각국 방문 홍보 돌입
한편 이날 학술대회의 모든 발표와 진행은 심포지움과 개원의 및 인정의 세션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어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소아치과학회는 2013 IAPD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모든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대상 홍보 및 세계 학회 방문 등 실무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2013 IAPD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행사 전까지 1년 여 남짓 기간 동안 대회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며 국내 스폰서 및 전시부스 모집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며 "당장 5~6월에는 유럽이나 아시아 각국을 다니며 직접 회원들을 대면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참가 규모는 60여 개국 1,500명 이상이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가까운 일본과 중국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며 "현재 세계 소아치과학분야에서 일본의 위상이 높은데 2013 IAPD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투톱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2013 IAPD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고 국내 젊은 임상가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세계적인 행사를 앞둔 만큼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13 IAPD는 'New Visions for Paediatric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2013년 6월 12일~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