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인천에서 매해 실시되고 있는 치카푸카대작전이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회장 장인호)와 참의료실천단(단장 장정화), 인천광역시약사회가 올해 8회째 공동개최하는 치카푸카 대작전은 매년 5월마다 진행돼 수백여명의 지역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보살피며 대표적인 지역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평공원에서 개최된 지역 축제와 공동으로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 500여명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부스에서는 ▲구강위생 관련 설문조사 ▲구강검진 ▲불소용액 도포 ▲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체질량 검사 ▲정서 검사 ▲혈액형 검사 ▲혈압 및 혈당 측정 등이 진행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약국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쿠기만들기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천건치 장인호 회장은 "'불소를 이용해 충치를 예방하자'는 주제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예방교육에 힘썼다"면서 "어린이날 행사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면서 예년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검진과 교육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