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재협회장 선거 ‘바이스 1명 줄었다’
상태바
치재협회장 선거 ‘바이스 1명 줄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5.18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총 통과 정관개정안 복지부 최종 승인 따라…김한술 캠프 노학·김명규 캠프 구진회 후보 제외

 

보건복지부가 대한치과기재협회(이하 치재협)가 승인을 요청한 정관개정안을 지난 7일 최종 승인, 치재협에 전달했다.

지난 2월 17일 열린 치재협 정기총회에서 상정 및 통과된 정관개정안은 크게 세가지 내용으로 첫째는 현행 4명의 부회장을 6명으로 늘리고 이사도 20인 이내에서 22인 이내로 늘리는 안이다.

또한 증원된 부회장을 선출직과 당연직으로 구분해 선출직을 4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임명직 3명을 신설하는 안이다.

아울러 제조와 도소매, 수출입 등 업종별로 구분되는 ‘직능분야별회’를 ‘업종별협의회’로 명칭 변경하고 각 협의회의 업무 활성화를 위한 경비 지원 등을 규정하는 안이다.

이러한 정관개정안의 복지부 승인으로 향후에는 협회 부회장이 선출직 3명과 ▲제조 ▲도소매 ▲수출입 업종별협의회장 3명으로 구성되게 된다.

치재협 신봉희 법제담당 비대위원은 “각 업종별로 상황이 매우 어려운데, 협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업종별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또한 업종별협의회장의 협회 당연직 부회장 참여로 협회와 각 업종별 소통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복지부 정관개정안 승인으로 오는 25일 임시총회에서 치러질 10대 협회장 보궐선거에도 커다란 변수가 생기게 됐다.

현재 김한술, 김명규 두 후보가 입후보해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인데, 입후보 등록 당시까지는 복지부 승인이 나질 않아 4명의 부회장 후보와 함께 등록절차를 마쳤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종영)는 양 캠프와 협의를 거쳐 부회장 후보를 3명으로 줄이기로 합의했으며, 최종적으로 어떤 부회장 후보를 제외할 것인지 지난 16일까지 통보해 줄 것을 각 캠프에 요청한 상황이다.

송종영 선관위원장은 “김한술 후보 측에서는 노학 부회장 후보를, 김명규 후보 측에서는 구진회 부회장 후보를 제외키로 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