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브랜드파워’로 주치의제 확산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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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브랜드파워’로 주치의제 확산 도모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5.25 18: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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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건치, 22일 전현직 회장단 간담회서 대중사업 발전 방향 모색…난국 속 다양한 회원 지원 사업 구상 계획

 

“동네치과 회원 살리기 아이템. 건치 브랜드 네임 활용한 ‘주치의제 확산’이 해답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회장 이선장 이하 서경건치)가 지난 22일 마포 ORI 회관에서 전직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지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젼을 논의했다.

▲ 22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 전현직 회장단 간담회
서경건치 대중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경건치의 메인사업이자 서울시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제의 모티브로 꼽히는 ‘틔움과키움’ 사업 확산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의동 사업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건치 15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송학선 원장, 정제봉 공동대표, 1998년 서경건치 회장을 맡았던 이상훈 원장, 2002년 회장 장묘안 원장, 2003년 회장 전성원 원장, 직전회장을 맡았던 박남용 감사, 이선장 회장, 구준회 사무국장 등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현직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구준회 사무국장이 2012년 서경건치 사업 현황을 발표를 통해 ▲틔움과키움 ▲‘피난처’ 정기 의료검진 ▲문화기획단 ▲시민사회 집회 지원 사업 ▲소식지 발간 사업 등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제의 선두 모델인 ‘틔움과키움’ 사업에 역대 회장단의 관심이 쏠려 적극적인 활용 방안이 쏟아졌다.

구 국장에 따르면, 현재 서경건치 틔움과키움 사업단에는 43개 치과와 46개 지역아동센터가 결연을 맺고 있으며, 성남지회, 강동지회, 노원구 등지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송학선 원장
송학선 원장은 “이제 우리 치과계가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주치의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주치의제는 국민구강보건 향상은 물론 건치 회원들도 윈윈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원장은 “그간 건치가 꾸준히 국민 신뢰도를 쌓아온 바 이제 그 브랜드네임의 가치를 충분히 확보했다”면서 “이를 활용해 건치회원들을 중심으로 주치의제를 넓게 흡수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회장단은 최근 어두워진 개원가 분위기를 고려한 다양한 회원 사업을 구상해볼 것을 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상훈 전 회장은 “동네치과로 퍼져있는 회원들 사이에 확산시킬 수 있는 대중사업 아이템을 고민해봐야 할 때”라면서 “집회 한 곳에 참가하더라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심점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남용 직전회장도 “지금이야말로 서경건치가 회원사업에 내실을 가하는 게 우선일 것”이라며 “먼저 서경건치 회원 내에서 분명한 타겟을 두고 중장기적으로 내실을 가해 지부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묘안 전 회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건치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면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회원 결성’에 초점을 맞춰 서로의 속내를 드러내는 가벼운 장이 크게 각광받는 상황인데 건치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장 회장은 “오랜만에 역대 회장단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경건치가 진행하는 사업에 칭찬과 질책, 많은 조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좌측부터 정제봉 공동대표, 이선장 회장, 박남용 직전회장
▲ 회장단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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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2-05-30 00:10:10
다들 좋아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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