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의료기사들도 '함께 끝까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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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의료기사들도 '함께 끝까지' 투쟁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6.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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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틀니 기공수가 분리고시’ 외면 복지부 규탄집회② 이정배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장 강력 지지연대 표방

 

오늘(5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노인틀니 치과기공료 분리고시 쟁취’ 보건복지부 규탄결의대회에서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이정배 회장은 “30만 의료기사들도 적극 연대해 함께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다짐해 나서 눈길을 끌었다.

▲ 이정배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장
이정배 회장은 “보건의료분야는 오로지 기득권 세력을 위해 정책을 펴는 기조가 전혀 변화하지 않고 있다”면서 “의료기사들의 권익을 위한 정책은 오로지 투쟁으로 쟁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우리는 전문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인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전문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왜 합당하게 인정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왜 치과기공사는 전문성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임채민 장관은 지난해 12월 의료기사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치과기공료를 분리하겠다고 약속했고, 3월에도 의료기사 현황을 듣는 자리에서 치기협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그 이후 아무리 면담을 요청해도 만나주지 않고 있다. 우리 의료기사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노인틀니 기공수가 분리고시라는 치과기공사들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30만 의료기사들의 단결된 힘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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